▲ 왕정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왕정훈(22)이 세계 랭킹 39위로 도약했다.

왕정훈은 29일(한국 시간) 막을 내린 유러피언(EPGA) 투어 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3승째를 달성한 왕정훈은 30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9위에 자리했다.

왕정훈은 지난주 60위보다 21계단 올라서며 생애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47위 안병훈(26, CJ)을 제치고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 랭킹을 기록했다.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 낸 존 람(스페인)도 세계 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존 람의 세계 랭킹은 137위에서 46위까지 무려 91계단 수직 상승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컷 탈락에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4위에 올랐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세계 랭킹 5위로 톱 5 대열에 합류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세계 랭킹 6위로 밀려났다.  

[사진] 왕정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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