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별한 이동건-지연. 제공|KBS, 지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스타 커플이 또 결별했다. 배우 이동건(37)과 티아라 지연(24)이 바쁜 스케줄 탓에 공개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7년 정유년 새해 들어 장기하-아이유, 온주완-조보아, 이상윤-유이에 이어 이동건-지연까지 벌써 네 번째 연예계 커플의 결별 소식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3살 나이 차를 뛰어넘어 공개 열애를 해온 이동건과 지연은 서로 일로 바빠지면서 결별했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스포티비스타에 “최근 이동건과 지연이 결별했다”며 “일에 매진하다보니 자주 못 만나게 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한중합작 영화 ‘해후’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같은 해 5월 열애 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후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기도 했으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

▲ 온주완-조보아. 사진|스포티비스타 DB

앞서 배우 온주완(34)과 조보아(26)도 공개 연애 2년 만에 마침표를 찍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온주완과 조보아의 결별 소식은 지난달 20일 알려졌다. 양측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연인 사이를 정리하고 연예계 선후배로 돌아갔다. 지난 2014년 드라마 '잉여공주'에서 호흡을 맞춘 온주완과 조보아는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2월 열애설이 보도된 후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나, 연애 2년 만에 이별을 맞게 됐다.


▲ 장기하-아이유. 사진|스포티비스타 DB

바로 3일 뒤인 지난달 23일에는 가수 장기하(35)와 아이유(24)의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아이유는 당시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근 장기하와 연인으로서 인연을 마무리했다”며 “각자 일에 매진해오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다. 이번 달 들어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5년 열애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으나, 바쁜 스케줄로 인해 4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 이상윤-유이. 사진|스포티비스타 DB

이어 지난달 25일에는 배우 이상윤(36)과 유이(29)의 결별 소식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애를 시작한 이상윤과 유이는 같은 해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선남선녀 커플로 불린 두 사람은 함께 공식석상에 서거나 애정을 드러내며 핑크빛 연애를 이어갔으나, 바쁜 스케줄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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