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닉스 데릭 로즈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뉴욕 닉스의 데릭 로즈(29)가 3경기 연속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2일(이하 한국 시간) '뉴욕의 데릭 로즈가 발목을 삐끗해 브루클린 네츠와 원정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최근 3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알렸다. 데릭 로즈는 지난달 30일 애틀랜타전부터 뛰지 못하고 있다.

팀 동료들과 원정길에 함께하지 못한 데릭 로즈는 "느낌은 괜찮다"면서도 "아직 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다음 경기에는 뛰기를 원했다. 데릭 로즈는 5일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스와 홈경기에서 출전을 노리고 있다.

데릭 로즈는 "나는 다음 경기에서는 출전할 예정이다. 매일 (발목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서두르지는 않고 있다. 매일 휴식을 취하면서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발적인 크로스오버 드리블, 창조적인 2대2 게임으로 수비진이 놓은 덫을 허물었고 빼어난 체공력을 활용해 멋진 속공으로 마무리하던 데릭 로즈는 NBA 역대 최연소 MVP다. 그러나 시카고 시절이었던 2012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크게 다친 이후 여러 차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한 바 있다.

올 시즌 데릭 로즈는 지난달 28일 샬럿전까지 경기당 평균 32.1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17.9득점 4.4어시스트 0.7가로채기 3.9리바운드, 야투 성공률은 4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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