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슈터' 클레이 톰슨이 '3점슛 왕'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까.

미국 매체 ESPN은 3일(이하 한국 시간) '골든스테이트의 가드 톰슨이 2016-2017 시즌 NBA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3점슛 왕' 타이틀을 지킬 것인가'라는 주제를 다뤘다. 톰슨은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와 함께 팀의 최강 '스몰 라인업'을 만들어 팀을 이끌고 있는 핵심 '슈터'다.

ESPN은 '2015-2016 시즌 NBA 올스타전 '3점슛 왕'이었던 톰슨이 포틀랜드 트래일 블래이저스 가드 C.J. 맥컬럼, 댈러스 매버릭스 가드 웨슬리 메튜 등 3점슛 콘테스트 참가자들과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다'고 알렸다.

애틀랜타에서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베테랑 슈터 카일 코버도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한다. 톰슨을 포함해 모두 8명의 '슈터'들이 2016-2017 시즌 NBA '3점슛 왕'에 도전한다. 톰슨의 타이틀 방어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톰슨은 지난해 2월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NBA 올스타 전야제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16점을 넣은 데빈 부커(피닉스)와 23점을 기록한 팀 동료 스테픈 커리에 이어 결승 마지막 주자로 나선 톰슨은 무난하게 시작부터 4구역까지 거치다가 마지막 머니 볼 구간에서 던진 5개 모두 림에 꽂히면서 27점으로 우승자가 됐다.

한편, 제 66회 NBA 올스타전은 오는 20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홈구장인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다.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슈터' 클레이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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