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TV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의 정찬성 복귀전 간략 프리뷰

[스포티비뉴스=영상 이동훈 PD·글 이교덕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이 돌아온다. 5일 낮 12시부터 SPOTV가 중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9위 데니스 버뮤데즈(30, 미국)와 맞붙는다.

▶ 정찬성의 마지막 경기는 2013년 8월 챔피언 조제 알도와 겨룬 페더급 타이틀전이다. 3년 6개월 만에 옥타곤에 돌아오는데 메인이벤트 자리를 꿰찼다. 오랜 공백에도 UFC가 정찬성의 실력과 인지도, 흥행성을 인정했다는 뜻이다.

▶ 정찬성이 공백기를 뛰어넘는 경기를 보여 줄지가 관건이다. 오랜 공백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것을 '링 러스트(Ring rust)'라고 부르는데, 정찬성은 "링 러스트, 그것은 허구"라면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 전문가들과 도박사들은 링 러스트를 겪게 될 정찬성의 열세를 점친다. 버뮤데즈가 톱 독, 정찬성이 언더독이다.

▲ 정찬성은 복귀전에서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희재 기자

▶ 링 러스트만큼 걱정되는 것이 정찬성의 어깨다. 정찬성은 알도와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다. 공백기 동안 양쪽 어깨를 다 수술하고 재활하는 데 힘썼다. 이번 경기에서 어깨가 다 나아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

▶ 버뮤데즈는 레슬러 출신이다. 경기당 4.24회 테이크다운을 성공한다. 김대환 해설 위원은 "힘이 필요한 테이크다운을 잘한다. 상대방의 큰 타격에 한 번씩 꼭 걸리지만 KO패는 1패뿐이다. 맷집이 강하다"고 평가한다. 최근 2연승 하고 있다.

▶ 정찬성은 버뮤데즈를 잡은 뒤 1승을 추가하면 타이틀전에 다다를 수 있다고 내다본다. "한국에서 챔피언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은 매일 밤 9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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