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5일(한국 시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을 "역시 피니셔(finisher)"라고 칭찬했다. 경기를 끝내야 할 때 끝낼 수 있는 킬러 본능을 지녔다는 말이다. 

정찬성은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메인이벤트에서 데니스 버뮤데즈(30, 미국)를 1라운드 2분 49초 만에 어퍼컷 카운터펀치로 쓰러뜨렸다. 버뮤데즈의 생애 두 번째 KO패. 1라운드에 주저앉은 건 처음이었다.

정찬성은 3년 6개월의 공백에도 녹슬지 않은 킬러 본능을 뽐냈다. UFC 다섯 번째 경기에서 다섯 번째 보너스를 받았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의 주인공이 돼 5만 달러(약 5,800만 원)를 품에 안았다.

정찬성은 레너드 가르시아와 경기에서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를, 마크 호미닉과 경기에서 'KO 오브 더 나이트'를, 더스틴 포이리에와 경기에서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를 받았다. 조제 알도와 경기에서만 보너스를 못 받았다. 

정찬성의 통산 전적은 19전 15승 4패다. KO승이 4번, 서브미션 승이 9번이다. 판정승은 두 번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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