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2연승 했다.

토론토는 7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LA 클리퍼스와 홈경기에서 118-109로 이겼다. 토론토는 2연승 했고, 클리퍼스는 3연패를 안았다.

더마 드로잔과 카일 라우리가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드로잔은 38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31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가로채기, 라우리는 38분 동안 3점슛 5개를 포함해 24득점 4리바우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발란슈나스(21득점)가 12리바운드로 골 밑을 지켰다.

아투 성공률은 48.8%, 3점슛 성공률은 41.7%를 기록했다. 턴오버는 클리퍼스(9개)보다 2개 더 많았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47-39로 앞섰다. 페인트 존에서 림을 노리며 클리퍼스 수비를 흔들었고, 라우리와 드로잔이 외곽슛으로 클리퍼스를 괴롭혔다.

경기 초반에는 토론토가 고전했지만, 1쿼터 중반 라우리의 3점슛 이후 거센 추격에 나섰고, 1쿼터 종료까지 약 4분을 남겨 두고 뒤집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했다. 접전 끝에 35-31로 1쿼터를 마친 토론토는 2쿼터 들어 달아나기 시작했고 70-60으로 전반을 마쳤다.

토론토는 후반 들어서도 클리퍼스의 내, 외곽 수비를 흔들면서 리드를 뺏기지 않았고, 9점 차 승리를 거뒀다.

▲ 토론토 랩터스 카일 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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