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노승열(26, 나이키)이 리더 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10(한국 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 코스(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적어 냈다.

노승열은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된 가운데 릭 램, 조엘 다멘(이상 미국)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는 아마추어와 함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72),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 코스(72),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 클럽( 71)까지 서로 다른 3개 코스에서 경기를 치른다.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 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른 노승열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를 했다. 악천후 속에서도 드라이버부터 퍼트까지 절정의 샷감을 자랑했다.

▲ [사진] 노승열 ⓒ GettyImages

조던 스피스(미국)도 무난한 출발을 했다. 스피스는 16번 홀까지 보기 2개와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제이슨 데이(호주)는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 클럽에서 2타를 줄였다. 데이는 짐 퓨릭(미국), 매켄지 휴즈(캐나다) 등과 공동 8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 대회에서만 4승을 거둔 필 미켈슨(미국)은 더스틴 존슨과 함께 1언더파 공동 22위에 위치했다. 미켈슨은 이번 대회에서 마크 오메라(미국)가 갖고 있는 대회 최다 우승 기록(5) 타이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최경주(47, SK텔레콤)1오버파 공동 58, 강성훈(31)과 김민휘(26)4오버파 공동 119, 김시우(22, CJ대한통운)5오버파 공동 138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상] AT&T 페블비치 프로암 1R 리캡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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