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송경택 제작·글 김건일 기자] 3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의 복귀 두 번째 상대 윤곽이 드러난다.

페더급 9위 정찬성 위에 있는 잠정 상대 후보들이 하나둘 경기가 잡히고 있다.

챔피언 조제 알도는 잠정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와 오는 6월 4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제네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12 메인이벤트에서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

폭스스포츠, MMA 정키, 셔독 등 미국 매체가 정찬성의 다음 상대로 강력하게 추천한 랭킹 4위 컵 스완슨(32, 미국)은 오는 4월 28일 UFC 파이트 나이트 108 메인이벤트에서 아르템 로보프와 붙는다.

감량고를 겪었던 랭킹 7위 찰스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려 오는 4월 10일 뉴욕주 버팔로에서 열리는 UFC 210에서 윌 브룩스와 경기한다. 마찬가지로 랭킹 6위 앤서니 페티스는 라이트급으로 복귀를 선언했다. 둘 다 당장은 물론 앞으로도 정찬성과 페더급 대결을 치를 가능성이 적어졌다.

챔피언 두 명과 함께 스완슨, 올리베이라, 페티스를 추리면 정찬성보다 상위 랭커는 2위 프랭키 에드가, 3위 리카르도 라마스, 5위 제레미 스티븐스, 그리고 8위 야이르 로드리게스 등 네 명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에드가와 라마스는 서로 대결을 원한다. 에드가가 UFC 계약 마지막 경기를 라마스와 치르고 싶다고 SNS에 공개적으로 희망하자 라마스는 SNS로 동의한 상태다.

8위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마케팅 시각에서 성사 가능성이 크지 않다. 정찬성과 로드리게스는 각각 UFC가 아시아와 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카드다. 진 선수는 상품 가치가 떨어질 위험이 있다.

스티븐스는 정찬성을 원한다. 4월 16일 캔자스시티 대회에서 붙자고 지난 9일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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