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페더급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이 또 올라갔다.

정찬성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UFC(www.ufc.com/rankings)가 발표한 2월 셋째 주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페더급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가 두 계단 이상 오른 파이터는 전체에서 정찬성이 유일하다.

8위였던 야이르 로드리게스(24, 멕시코)가 한 계단 올라 기존 7위였던 찰스 올리베이라(27, 브라질)와 함께 정찬성과 같은 공동 7위가 됐다.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25, 부산 팀 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는 12위를 유지했다.

'스턴 건' 김동현(36,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 역시 웰터급 7위를 유지한 가운데 6위였던 닐 매그니(29, 미국)는 5위 호르헤 마스비달(32, 미국)과 순위를 바꿨다.

UFC는 한 대회가 끝나면 남자 8개 체급, 여자 2개 체급 모두 10개 체급의 랭킹을 발표한다. 한 체급 랭킹은 챔피언과 1위부터 15위까지 16명으로 채워진다. 이번 대회부터 신설한 UFC 여성 페더급 랭킹은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 12일 UFC 208에서 저메인 데란다미(32, 네덜란드)에게 판정패한 홀리 홈(35, 미국)은 여성 밴텀급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론다 로우지(30, 미국)와 줄리아나 페냐(27, 베네수엘라)가 각각 한 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려 2위와 3위가 됐다. 

UFC 페더급 랭킹

챔피언 조제 알도
잠정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2위 프랭키 에드가
3위 히카르도 라마스
4위 컵 스완슨
5위 제레미 스티븐스
6위 앤서니 페티스
7위 찰스 올리베이라
7위 야이르 로드리게스▲1
7위 정찬성 ▲2
10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11위 데니스 버뮤데즈
12위 최두호
13위 머사드 벡틱
14위 대런 엘킨스
15위 헤난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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