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황소 군단' 시카고 불스의 지미 버틀러는 올해 올스타전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NBA.com은 지난달 20일(이하 한국 시간) 2017년 미국 프로 농구(NBA) 올스타전에 나설 선발 10인을 발표했다.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는 버틀러가 포함됐다. 버틀러를 비롯해 2016-2017 시즌 NBA를 뜨겁게 달구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버틀러의 올스타전 선발은 처음이다. 버틀러는 리그 최고 공수겸장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올 시즌 평균 36분5초를 뛰면서 24.5득점 6.4리바운드 4.8어시스트 0.3슛블록 1.8가로채기로 맹활약하고 있다. 야투 성공률은 45.5%, 3점슛 성공률은 34.1%를 기록했다.

동부 콘퍼런스는 버틀러를 비롯해 '킹'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이상 클리블랜드), 더마 드로잔(토론토), 야니스 안테토쿰보(밀워키)가 선발로 출전한다. 서부 콘퍼런스에선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이상 골든스테이트), 제임스 하든(휴스턴),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가 나선다.

올 시즌 NBA 올스타전은 다음 달 20일 오전 10시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센터에서 점프볼 한다.

▲ 시카고 불스 지미 버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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