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은 UFC 복귀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페더급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로러스 엔터프라이즈)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들이를 나간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가수 육중완과 함께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한다. 15일 부산에서 녹화한 방송분은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말하는대로'는 각 분야에서 자기만의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 출연해 거리에서 '말'로 하는 버스킹을 보여 주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버스커로 나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정찬성은 2013년 어깨를 다치고 사회 복무 요원으로 근무해 3년 6개월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지난 5일 페더급 9위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 KO로 꺾고 화려하게 복귀했다. 랭킹 밖에 있다가 공동 7위까지 단숨에 뛰어올랐다.

역경 속에서도 포기를 모르고 살아온 만큼 감동적인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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