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홀리 홈(35, 미국)은 지난 12일(이하 한국 시간) 저메인 데란다미(32, 네덜란드)와 경기 패배에 아직 화가 가라앉지 않았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라운드 종료 공이 울리고 데란다미에게 맞았는데 이때 심판이 감점을 주지 않아 0-3(47-48, 47-48, 47-48) 했다는 생각이다.
홈은 16일 뉴욕 체육위원회에 데란다미와 경기를 다시 검토해 달라며 제소장을 제출했다.
홈의 변호사 측은 네바다주 체육위원회에 "데란다미가 2라운드와 3라운드 연달아 종료 공이 울리고 홈을 연달아 가격했을 때 토드 앤더슨 주심이 1점 이상의 감점을 줘야 했다"고 주장했다.
대회가 끝나고 공개된 판정표에 따르면 저지 3명 모두 3라운드에서 10-9로 데란다미의 손을 들었는데, 홈은 3라운드 판정이 잘못됐으며 데란다미의 반칙성 공격에 1점 이상의 감점이 있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재대결을 요구한다.
홈 측은 "데란다미가 약속한 대로 두 선수가 즉각 재대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홈과 같은 UFC 208에서 앤더슨 실바에게 0-3(27-30, 28-29, 28-29)으로 판정패한 데릭 브런슨 역시 판정에 불복해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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