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홈경기에서 113-104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3연승 행진을 벌이면서 39승 16패를 기록해 동부 콘퍼런스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르브론이 33분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31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가로채기 활약을 벌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카이리 어빙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26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2가로채기 활약을 펼쳤다.
'킹' 르브론은 꾸준했다. 전반기 동안 경기당 평균 37분5초를 뛰면서 25.9득점 7.7리바운드 8.8어시스트 1.4가로채기 0.6슛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시리즈를 뒤집으며 정상에 오른 뒤 2연패를 노리고 있는 팀의 중심을 잡았다.
전반기 동안 팀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했다. 지난해 12월 21일 밀워키전에서 주축 가드 J.R 스미스가 손가락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드로 베테랑 슈터 카일 코버를 영입했다.
그러나 다시 부상자가 나왔다. 르브론, 어빙과 함께 '빅3'를 이루던 케빈 러브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러브는 지난 12일 덴버전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으며 재활하게 됐다. 6주 정도 공백이 예상됐다. 잇따라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생겼지만 르브론은 '리더'로서 팀의 중심을 잡고 연승 행진을 이끌며 전반기를 마쳤다.
[영상] 르브론 제임스 올 시즌 활약상 ⓒ 영상 이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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