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플라이급 강자 호리구치 교지(26, 일본)는 아시아 대표 선수다.
일본 슈토 밴텀급 챔피언을 지냈고, UFC에서 7번 이기고 1번 졌다. 옥타곤에서 유일한 패배는 2015년 4월 막강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당한 것.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암바에 걸려 서브미션으로 패했다. 총 전적 20전 18승 2패다.
젊고 발전 가능성이 커 다시 UFC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을 차세대 주자로 손꼽혀 왔다.
그런데 UFC와 재계약하지 않고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에 나왔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콤뱃플로는 18일 "호리구치가 방출된 건 아니다. 재계약 요청을 받았으나 계약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매니저는 밝혔다. 공식적으로 호리구치는 FA 상태"라고 보도했다.
일본 대회사 라이진(RIZIN)이 호리구치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더급 가와지리 다츠야도 지난해 UFC와 계약을 해지하고 라이진과 계약한 바 있다.
라이트헤비급 유망주 니키타 키릴로프(24, 우크라이나)는 방출됐다. 옥타곤에서 6승 3패 전적을 쌓았다. 통산 전적은 21승 5패다.
여성 스트로급 발레리 레투르노(33, 캐나다)도 재계약하지 못해 더 이상 UFC에서 경기하지 않는다. 2014년 6월 UFC에서 활동하기 시작해 3연승 하다가 3연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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