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존슨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존슨은 19(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적어 냈다.

존슨은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펫 페레즈, 카메론 트라이앵글(이상 미국)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기상 악화로 2라운드 경기를 하루 늦게 치른 존슨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했다. 존슨은 비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샷으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존슨은 단독 선두로 나서며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과 함께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존슨이 우승을 차지하고 제이슨 데이(호주)4위 밖으로 벗어난다면 존슨이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데이는 3라운드 경기가 일몰로 중단된 가운데 5번 홀까지 2타를 잃으며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들은 중위권에 위치했다. 강성훈(31)3언더파 공동 36, 안병훈(26, CJ)2언더파 공동 43, 최경주(47, SK텔레콤)1언더파 공동 5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초청 선수로 출전한 최진호(34, 현대제철)는 기권했고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컷 탈락했다.

[사진] 더스틴 존슨  GettyImages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