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장아라 영상 기자] 45억 아시아인의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 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갔다.

제 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이 19일 삿포로돔에서 열렸다. 4만 2천여 관중이 삿포로 돔에 운집해 개회식을 빛냈다. 김상항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알파인 스키 간판 김동현을 기수로 앞세워 입장했다.


이상호(22, 한국체대)는 개회식장에서 태극기를 올렸다. 개회식에 앞서 남자 스노보드 대회전 1, 2차 시기 합계 1분35초76으로 1위에 올라 개회식장에서 마련된 시상식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의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첫 금메달이다. 최보군(26, 상무)은 1분36초44로 은메달을 얻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15개와 종합 2위를 목표로 선수 142명 임원 79명 모두 221명을 이번 대회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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