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찬 ⓒ 곽헤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리우 2관왕' 구본찬(24, 현대제철)이 체육상을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20일 '대한민국 체육을 빛내고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제 6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에 양궁의 구본찬(현대제철)을 선정했다.

구본찬은 지난해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양궁 종목 개인, 단체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최우수상으로는, 경기 부문 남자부에 사격 진종오(KT)가, 여자부에 태권도 오혜리(춘천시청)가 선정됐다.

지도 부문에는 태권도 박종만(한국가스공사) 감독, 심판 부문에는 근대5종 안창식(대한근대5종연맹) 국제 심판, 공로 부문에는 박상하 국제정구연맹 회장과 배만호 부산광역시야구협회 명예회장, 연구 부문에는 이성노 한양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신설해 선정한 생활체육 부문에는 한기인 전 대한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 학교 체육 부문에는 이중재(대전체육고등학교) 교사가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 1954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하고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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