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3연속 서부 콘퍼런스의 별들이 웃었다.

서부 콘퍼런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미국 프로 농구(NBA) 올스타전에서 192-182로 동부 콘퍼런스를 꺾었다. 서부는  올스타전 최근 3연속 승리를 거뒀다.

뉴올리언즈의 앤서니 데이비스가 32분 동안 52득점 10리바운드 2가로채기, 오클라호마시티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20분 동안 3점슛 7개를 포함해 41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1가로채기로 맹활약하면서 서부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란트가 21득점, 스테픈 커리가 21득점을 기록하는 등 서부의 별들이 화려한 실력을 보여 주는 등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동부 별들의 활약도 손색없었다. 밀워키의 야니스 안테토쿰보가 23분 동안 30득점,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각각 23득점, 16득점으로 활약했다. 보스턴의 아이재이아 토마스가 20점, 토론토의 더마 드로잔이 16점을 뽑았다.

NBA를 빛내는 선수들이 코트를 번갈아 누비면서 앨리웁 플레이, 먼거리 3점슛, 강력한 슬램 덩크 등 볼거리 많은 올스타전을 만들었다.

▲ 뉴올리언즈 앤서니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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