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가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상화는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6초01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일본 고다이라 나오(1분15초19), 2위는 일본 다카기 마오(1분15초31), 3위는 중국 장훙(1분15초 75)이 차지했다.

이상화는 초반 200m구간을 18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르게 통과했다. 600m 구간도 45초01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막판 스퍼트에서 속력이 떨어졌다. 이상화는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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