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조시 도날드슨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종아리를 다쳤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3루수 조시 도날드슨이 문제없이 개막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도날드슨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았다'면서 '도날드슨의 개막전 출전은 문제없을 것이다'고 알렸다.

토론토 '핫코너'를 지키는 도날드슨은 지난 18일 러닝 훈련을 하다가 오른쪽 종아리에 긴장 증세를 보였다. 2017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려됐으나 부상은 크지 않았다. 도날드슨은 당분간 쉬다가 다시 시즌 준비를 할 예정이다.

2010년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도날드슨은 2015년 토론토에서 새 출발 했다. 그는 그해 타율 0.297(620타수 184안타) 41홈런 123타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84(577타수 164안타) 37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2년 연속 3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2014년부터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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