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문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1차 캠프를 마쳤다. 선수단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LA 랜초쿠카몽카에 도착해 2차 캠프를 준비한다. 

김경문 감독은 1차 캠프를 마친 뒤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좋은 점도 여럿 발견했다. 1차 캠프에서 충분하지 못했던 점들은 2차 캠프에서 경기를 하면서 보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NC는 22일 CSU풀러튼과 연습 경기를 갖는다. 이제 실전으로 새 얼굴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교통 정리'에 들어갈 시간이다. 

새 외국인 선수 제프 맨쉽은 선수단과 프런트 직원을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뿐만 아니라 프런트 직원들까지 모두 친절하게 대해줬다.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동료들에게 저녁을 샀다"고 얘기했다. 

한편 나성범, 박민우는 20일 투산에 도착한 고양 다이노스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다. 박민우는 왼쪽 햄스트링, 나성범은 오른쪽 발목 염좌로 1군 캠프에서 빠졌다. 상태가 나아지면 LA로 이동한다. 고양 다이노스 캠프에는 이호준, 이종욱, 손시헌, 지석훈, 김종호, 조영훈 등 베테랑이 모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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