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선수단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3연패에 빠졌던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21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22, 20-25, 25-22)로 이겼다. GS칼텍스는 연패에서 벗어나며 10승 16패 승점 31점에 올랐다. 5연승에서 행진을 마친 IBK기업은행은 16승 10패 승점 51점에 머물렀다.

1세트부터 GS칼텍스가 흐름을 가졌다.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저지른 네트 터치 범실로 경기 첫 점수를 뽑은 GS칼텍스는 표승주가 올린 서브 득점과 이소영 후위 공격으로 3-0을 만들었다. GS칼텍스는 초반 분위기를 놓지 않고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2세트도 챙겼다. 18-18로 팽팽한 가운데 IBK기업은행 김미연이 서브 범실을 저질렀다.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알렉사 그레이가 오픈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IBK기업은행 매디슨 리쉘이 시도한 후위 공격을 한송이가 블로킹했다. 알렉사 오픈 공격으로 1점을 더 보태 4점 차를 만든 GS칼텍스는 황민경과 이소영의 활약으로 승리까지 한 세트만을 남겼다.

3세트 GS칼텍스는 잦은 범실과 IBK기업은행 박정아의 활약을 막지 못하며 셧아웃 승리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4세트에 GS칼텍스는 21-21 동점에서 이소영의 2연속 득점으로 승리까지 한 걸음 다가갔다. GS칼텍스는 24-22 매치 포인트에서 IBK기업은행 박정아가 범실을 저질러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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