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 첫 실전 투구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영상 배정호 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 에이스 양현종이 첫 실전을 마쳤다. 

양현종은 22일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 야구 DeNA 베이스타즈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안타 3개를 맞고 실점했다. 선두 타자 구와하라 히로유키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2번 타자 다나카 히로야스는 투수 희생번트로 잡았다. 1사 2루에서 DeNA 중심 타자인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2구 포수 파울 플라이를 양의지가 놓친 것이 적시타로 돌아왔다. 

양현종은 호세 로페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1사 1, 2루에 몰렸다. 아우디 시리아코를 3루수 땅볼, 미야자키 도시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 1회를 끝냈다. 투구 수는 17개. DeNA 쪽 전력분석원에 따르면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다. 

2회에는 선두 타자 구라모토 도시히코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미네이 히로키는 헛스윙 3개로 3구 삼진 처리한 뒤 오토사카 도모를 유격수 뜬공으로 막았다. 구라모토의 도루로 2사 1루에서 전 타석 안타를 쳤던 구와하라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투구 수는 3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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