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넌 어땠는데?"

UFC 미들급 랭킹 3위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36, 브라질)는 "랭킹 13위 상대로 타격이 아마추어 같았다"는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7, 영국)의 발언에 할 말이 많다.

22일(이하 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으로 비스핑을 일갈했다.

자카레는 "비스핑은 지금 날 피할 구실이 없어서 헛소리를 지껄인다"며 "'자카레는 아마추어 같다'고 말했던데 넌 랭킹 13위와 싸울 때 잘했나? 모두가 안다. 넌 멍청하게도 엄청 맞았다. 7년 전 헨더슨의 오른손에 맞고 KO로 졌으면서 똑같이 맞고 있더라"고 적었다.

비스핑은 지난해 10월 당시 랭킹 13위였던 헨더슨과 방어전을 치러 5라운드 종료 3-0으로 판정승했다.

하지만 유효타를 많이 허용해 경기가 끝나고 병원에 실려 갔다. 머리에 CT 검사가 필요하다는 진단과 함께 6개월 메디컬 서스펜션을 받았다. 헨더슨은 45일 정지에 불과하다.

자카레는 "비스핑 넌 진짜 파이터가 아니다. 그냥 블로거나 작가로 전향하길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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