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검찰이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22일 첫 재판을 받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에게 벌금 1,500만 원을 구형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혈중알코올농도 0.084%로 운전하다가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강정호는 이 사건 전에도 두 번이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 공판으로 강정호는 피츠버그 구단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구단 야수 조 스프링캠프는 지난 18일 시작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에게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실시하는 치료 프로그램 참여를 권유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취업 비자를 아직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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