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취재 박성윤 기자, 영상 이충훈 기자] 우리카드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17-25, 15-25)으로 졌다. 우리카드는 16승 16패 승점 51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6연승을 달리며 23승 8패 승점 67점을 기록했고 정규 시즌 우승까지 승점 5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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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경기 전까지 계양 원정에서 4경기 연속 0-3 패배를 기록하고 있었다. 올 시즌 마지막 계양 원정에서 셧아웃 4연패 탈출을 위해 노력했으나 기간이 5연패로 늘어났다.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미차 가스파리니 활약을 우리카드가 막지 못했다. 가스파리니는 20득점(5 후위) 3블로킹 4서브 득점으로 시즌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 우리카드 선수단 ⓒ 인천, 곽혜미 기자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분전했다. 파다르는 19득점 공격 성공률 55.88%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가스파리니를 중심으로 한 대한항공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다. 세터 한선수가 때리는 목적타 서브에도 잘 대응하지 못했다. 시도하는 공격은 대한항공 블로킹에 번번이 막혔다.

승장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김학민이 그렇게 잘할지 몰랐다. 몸이 안 좋아 연습 때 공을 못 때렸다. 등 쪽에 담 증상이 있었고 아침에도 통증이 있었다. 그런데 잘했다. 안 아팠으면 오히려 큰일 날 뻔했다. 선수들끼리 해보자고 하는 분위기가 있다. 그 힘이 크다. 우승은 아직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다.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은 사실이다. 아직 우승은 아니다. 정지석이 경기 중반에 안 풀렸는데 한선수가 살려 가면서 했다. 한선수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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