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영상 장아라 기자, 글 김덕중 기자] 22일(이하 한국 시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두 경기에서 14골이 쏟아졌습니다. 23일에도 비슷한 전개가 펼쳐질까요. 유럽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FC 포르투와 유벤투스가 격돌합니다.

두 팀의 최전방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과 안드레 실바의 부담이 가중될 것도 같은데요. 먼저 나폴리에서 이적한 이과인은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도 거침없는 골 행진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주말 팔레르모전에서 유벤투스의 미래 파울로 디발라와 함께 4골을 합작하며 세리에 A 득점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UCL 조별 리그에서는 3골을 기록했습니다. 

포르투는 포르투갈의 떠오르는 신예 안드레 실바가 총대를 멥니다. UCL 조별 리그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포르투의 16강을 견인했습니다. 

자, 그런데 어쩌면 실바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벤투스 알레그리 감독은 주말 팔레르모전에서 불만을 토로한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포르투전 엔트리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벤투스는 핵심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도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일부 수비진의 전력 누수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