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플로리다 스윙의 첫 대회인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첫 대회인 혼다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24(한국 시간) 개막한다.

혼다 클래식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골프장(70)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플로리다 스윙'이란 2월 말부터 3월 중순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연이어 열리는 PGA 투어를 지칭하는 말이다. 올 시즌에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이 멕시코에서 개최되지만 혼다 클래식, 발스파 챔피언십,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플로리다에서 벌어진다.

3월에 열리는 대회 상금의 규모가 큰 만큼 혼다 클래식에는 톱 랭커들이 불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 타이거 우즈가 출전을 선언했지만 허리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맥이 풀리게 됐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헨릭 스텐손(스웨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던 스피스(미국)도 모두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즌 4에 도전하는 저스틴 토마스(미국)디펜딩 챔피언아담 스캇(호주), 리키 파울러(미국)가 출전해 우승 사냥에 나선다.

토마스는 소니 오픈 우승 이후 피닉스 오픈 컷 탈락과 제네시스 오픈 공동 39위에 오르며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지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캇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제네시스 오픈 공동 11위로 예열을 마친 스캇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PGA 투어는 스캇을 파워 랭킹(우승 후보) 1위로 선정했다.

한국 선수들도 우승을 엿보고 있다. 상승세를 탄 노승열(26, 나이키)을 필두로 김민휘(25), 김시우(22, CJ대한통운), 강성훈(31)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상] [PGA] ‘플로리다 스윙 시작점혼다 클래식 프리뷰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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