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조시 해밀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조시 해밀턴이 2017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캠프 일정을 끝까지 하지 못하게 됐다.

텍사스 담당 기자 T.R. 설리반은 23일(한국 시간) SNS에 '해밀턴의 왼쪽 무릎에 이상이 생겼다. 캠프지를 떠났다'고 알렸다. 미국 언론도 '해밀턴이 무릎에 이상이 생겨 캠프지를 이탈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해밀턴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조기에 캠프를 마친 해밀턴은 재기를 노렸지만 쉽지 않게 됐다. 그는 지난해 무릎 부상에 시달려 수술대에 올랐다.

텍사스에서 방출된 이후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로 새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지만 무릎 통증 재발로 2017년 시즌 개막을 맞이하기 어렵게 됐다.

부상에 시달리던 해밀턴은 2015년 시즌에는 50경기 출장에 그쳤고 지난 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027경기에서 타율 0.290 200홈런 701타점을 기록한 해밀턴은 지난달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메이저리그 캠프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합류해 재기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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