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김보름이 23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 매스스타트 세계 랭킹 1위다. 나가노, 히렌빈에서 열린 2016~2017년 ISU(국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12일 강릉에서 열린 2017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그러나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일본 다카기 미호와 사토 아야노에게 밀렸다. 다카기와 사토는 4, 8, 12번째 바퀴마다 1~3위까지 주어지는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다카기는 71점, 사토는 53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보름은 마지막 바퀴 3위에게 주어지는 20점밖에 만들지 못해 동메달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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