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41, 브라질)가 복싱 경기에 뛴다?

천재 복서 로이 존슨 주니어(46, 미국)가 실바에게 복싱 대결을 제안했다.

존슨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트위터에 "나와 실바의 경기, 코너 맥그리거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복싱 경기를 더블 메인이벤트로 하자.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미국 격투기 매체 블러디엘보에 따르면 존슨은 수 년 전부터 실바와 복싱 대결을 바랐지만 UFC의 계약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존슨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싱 라이트미들급 은메달리스트로 프로에선 미들급부터 헤비급까지 네 체급을 제패했다. 지난 19일 바리 건을 8라운드 TKO로 꺾고 WBF 크루저 챔피언에 올랐다. 통산 전적은 65승 47KO 9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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