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유현태 기자, 영상 송경택 PD]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탈락 위기의 토트넘을 구할까요?

토트넘은 지난 17일 벌어진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겐트와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32강 탈락 위기를 맞았습니다. 주전들을 대거 빼고 경기에 나섰다가 '큰 코'를 다쳤습니다. 토트넘은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손흥민과 에릭센이 교체 출전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겐트는 스리백을 중심으로 항전에 나섰는데요, 2차전에서도 '선 수비 후 역습' 전술로 토트넘을 괴롭힐 것입니다.

2차전에서 토트넘은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16강에 갑니다. 토트넘은 당연히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언론은 손흥민의 출전을 두고 엇갈린 의견을 내놨습니다. 손흥민이 측면 공격수로 출전하는 4-3-3 포메이션과 손흥민을 제외한 3-4-1-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트넘이 스리백을 나선다고 해도 골이 터지지 않는다면 '슈퍼 서브' 손흥민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2017년 들어 4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이 시즌 12호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손흥민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