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유현태 기자, 영상 송경택 PD] 오스카, 하미레스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곧장 중국 슈퍼리그로 향하는 또 한 명의 슈퍼스타가 탄생할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웨인 루니의 중국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BBC는 22일 "루니의 에이전트 폴 스트랫포드가 루니의 이적 협상을 위해 중국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중국 이적 시장이 닫히는 2월 28일까지 이적 협상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에이전트가 중국에 머무는 것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루니와 결별할 생각을 굳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루니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루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입니다. 맨유에선 통산 250골을 터뜨려 최다 득점자에 오른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유럽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돈'의 유혹을 따라 중국으로 이적하거나, 새 도전을 찾아 미국 MLS로 떠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31살이 된 루니의 미래는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 웨인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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