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인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는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겁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웨인 루니가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성명을 발표하며 중국 슈퍼 리그 이적설을 일축했다.

루니는 "다른 구단들이 보여 준 관심에 고맙긴 하지만, 나는 최근 상황을 마무리 짓기를 원한다"면서 "나는 맨유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톱 4 경쟁을 하는 팀을 돕기 위해 뛰기를 희망한다"며 "구단에 즐거운 시간이고, 나 또한 그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중국 슈퍼 리그 관심을 받아 오던 루니는 최근 구체적인 이적설에 휘말렸다. 이르면 중국 이적 시장 마감일인 28일 안에 루니가 중국행을 선택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루니가 잔류를 알리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이적설은 당분간 사그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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