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티 카솔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산티 카솔라(아스널)의 시즌 아웃이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BBC는 23일(한국 시간) "카솔라가 남은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카솔라는 지난해 10월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 리그 루도고레츠와 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고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애초 10주 정도 결장이 예상됐으나 결국 시즌 아웃으로 가닥이 잡혔다. 카솔라는 수술을 받았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늦어져 이번 시즌 복귀가 힘들게 됐다.

카솔라의 시즌 아웃은 위기를 겪고 있는 아스널에 더 큰 시련을 안겼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 선두 싸움을 이어 갔으나 페이스가 떨어지며 리그 4위(15승 5무 5패)로 내려앉았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1-5로 대패해 사실상 8강 진출은 물 건너 간 상황이다.

아스널 팬들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퇴진을 원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여기에 카솔라마저 부상으로 잔여 경기를 치르지 못해 아스널은 힘든 일정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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