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교체 투입돼 35분여를 뛴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이 6점대 평점을 받았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KAA 겐트전에 교체 출장한 손흥민에게 6.5점을 줬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17일 열린 1차전에서 0-1로 진 뒤 2차전 설욕을 노렸던 토트넘은 전반 10분 만에 에릭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해리 케인의 자책골과 델레 알리의 퇴장이 나오면서 위기에 몰렸다.

1-1 팽팽하던 후반 12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손흥민은 투입과 동시에 활발한 측면 공격을 펼쳤다. 왼쪽에서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카일 워커가 분주히 움직이자 골 찬스가 났고 완야마의 추가 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에서는 에릭센(8.7점)이 홀로 8점대를 넘었다. 완야마(7.5점)와 무사 덤벨레(7.2점), 카일 워커(7.2점)는 나란히 7점대 평점을 받았다. 자책골을 기록한 케인은 6.6점, 퇴장당한 알리는 4.9점에 그쳤다.

[영상] 겐트전 손흥민 활약상 ⓒ스포티비뉴스 이강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