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영상 김소라 PD] 2017년 K리그 클래식 미디어 데이가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웨딩 홀에서 열렸습니다.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의 감독과 선수들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12명의 클래식 감독들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전북을 꼽았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되면서 K리그에 집중할 수 있고 스쿼드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한이 됐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지난해 했다. 올해는 즐겁게 시즌을 준비하겠다.”

선수들은 입담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개막전에서 맞붙는 FC서울 곽태휘와 수원 염기훈은 라이벌 의식을 나타냈습니다.  

[곽태휘/ FC 서울 주장] 

"잘해 봅시다." 

[염기훈/ 수원 삼성 주장] 
 
"2-0 수원 승.“

K리그는 다음 달 4일과 5일 열리는 1라운드 6경기를 시작으로 8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12개 팀이 33라운드를 치른 뒤 스플릿 라운드로 5경기를 더 펼쳐 우승 팀과 강등 팀을 가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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