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루키 코디 그리블과 웨슬리 브라이언(이상 미국)이 리더 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그리블과 브라이언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골프 클럽 챔피언 코스(파 70)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적어 냈다.
중간 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그리블과 브라이언은 공동 3위 마틴 카이머(독일)과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그리블은 이번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최근 4개 대회에서는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그리블은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리블은 그린 적중률 100%로 날카로운 샷감을 자랑했다.
지난주 제네시스 오픈 공동 4위에 오른 브라이언도 산뜻한 출발을 했다. 브라이언은 전반에 1타 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에 5타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노승열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3언더파 공동 12위에 오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아담 스캇(호주)은 2언더파 공동 24위로 2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영상] [PGA] '치열한 선두 경쟁' 혼다 클래식 1R 리캡 ⓒ 임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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