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왼쪽), 손헌수가 'K팝스타6' 시청자 심사위원으로 등장한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 손헌수가 'K팝스타6' 시청자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한다.

26일 방송되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톱10 참가자들의 경연 현장이 공개된다. 

박수홍과 손헌수는 최근 진행된 톱10 경연 녹화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다.

박성훈 PD는 "박수홍을 일부러 섭외한 것이 아니다"라며 "지난달에 시청자 분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모집을 공지했다. '내가 꼭 'K팝스타6' 심사위원이 돼야 하는 이유'를 적는 것이었는데 박수홍이 실제로 직접 사연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신청은 물론 당일 현장 대기 줄에서 줄을 서서 방청권을 받고 입장하는 것까지 일반 시청자 분들과 똑같은 절차를 거쳐 녹화에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연 당일 박수홍에게 당첨 소감을 묻자 그는 "녹화장에 오게 돼서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 농담이 아니고 설레어서 전 날 잠을 못 잤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수홍은 "'K팝스타'는 시즌1 때부터 제일 열심히 챙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케이티 김의 '양화대교'와 '어머님이 누구니'는 100번 넘게 돌려봤을 정도"라며 시청자 심사위원이 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당첨자 동반인으로 함께 녹화장에 온 손헌수 역시 "박수홍이 일상에서도 'K팝스타' 이야기를 정말 자주한다"고 말했다.

유독 'K팝스타'를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박수홍은 "이제껏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K팝스타'가 제일 내 취향에 맞았다"며 "풋풋한 참가자들이 성장해나가는 모습,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이랄까. 그런 것들이 느껴져서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박수홍은 이번 시즌 가장 응원하는 참가자로 크리샤 츄를 꼽으며 응원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이 'K팝스타6' 녹화 현장에 온 모습은 오는 3월 초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K팝스타6'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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