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샤 테이트는 지난해 11월 선수 생활을 중단하고 UFC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 오늘(24일) 밤 10시 스포츠 타임 단독 인터뷰

[스포티비뉴스=인터뷰 진행 안시형·글 이교덕 기자]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미샤 테이트(30, 미국)도 '코리안 좀비', '코리안 슈퍼 보이'의 열렬한 팬이다.

테이트는 24일 SPOTV 스포츠 타임과 영상 통화에서 "오는 6월 17일 싱가포르 대회가 열린다. 3년 전 싱가포르 대회는 테스트 이벤트였다. 이번엔 큰 규모로 진행돼 기대가 크다"며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가 출전한다면 멋질 것이다. 두 선수 모두 싱가포르 대회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 두 선수 경기 스타일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테이트는 지난해 11월 UFC 205에서 라켈 페닝턴에게 판정패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지금은 UFC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 첫 대회인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개최 일정이 발표된 23일, 싱가포르 기자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테이트는 은퇴 생활에 만족해한다. "종합격투기는 시즌이 끝나는 시기가 따로 없다. 거기에 따른 희생이 필요하다. 체중 관리하고 훈련한다.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 지인들의 생일,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 결혼식 등에 참석하지 못할 경우가 많았다. 그런 면에서 덜 부담된다. 현재 생활에 더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이트는 △론다 로우지와 3차전 가능성 △한국 여성 파이터를 향한 조언 △한국 방문 가능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오늘(24일) 밤 10시 SPOTV의 스포츠 타임에서 공개된다.

테이트는 18승 7패의 여성 파이터. 지난해 3월 홀리 홈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이기고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7월 아만다 누네스에게 져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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