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연은 24일 방송되는 JTBC 새 금토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에서 도봉순(박보영 분) 쌍둥이 동생 도봉기로 등장한다.
도봉기는 도봉순의 괴력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의사가 된, 쌍둥이 누나를 위해주는 동생이다. 이를 연기하는 안우연은 지금까지 구축해온 '훈남의 정석' 면모로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안우연은 브라운관 데뷔작 '풍선껌'(2015)에서 방송작가이자 돌직구 연하남으로, 지난해 '아이가다섯'에서는 신혜선과 임수향의 애정을 동시에 받는 반듯한 교사로 분했다. 전작인 '질투의 화신'에서는 사투리 쓰는 고등학생으로 분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제 갓 데뷔 1년이 넘은 신인임에도 매 작품, 배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호연을 펼쳤다. 폭넓은 얼굴을 보여준 안우연은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다정다감한 오빠 같은 남동생이자, 병원에서는 모든 간호사들의 이상형이 돼 강한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2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