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인삼공사 ⓒ KOVO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GC인삼공사가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6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9-27, 22-25, 25-14)로 이겼다.

인삼공사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13승 14패 승점 39점을 기록해 승점 38점인 현대건설을 끌어내리고 3위에 올랐다. GS칼텍스는 10승 17패 승점 31점에 머물렀다.

1세트 14-14 동점에서 GS칼텍스 이영이 서브 범실을 저질렀다. 분위기는 인삼공사 쪽으로 한 번에 기울었다.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알렉사 그레이가 공격 범실을 했다. 이어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알레나가 3연속 득점에 성공해 점수 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잡은 인삼공사는 23-17에서 알레나의 후위 공격과 김진희의 퀵오픈 공격으로 첫 세트를 챙겼다.

인삼공사는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경기를 쉽게 끌고 가지 못했다. GS칼텍스가 강하게 저항했다. 2세트 시소게임은 듀스까지 이어졌다. 27-27인 네 번째 듀스에서 2세트 마침표를 찍었다. 인삼공사 알레나가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뽑았고 지민경이 퀵오픈 공격으로 득점해 연이어 세트를 땄다.

패배 위기 몰린 GS칼텍스는 강소휘 황민경을 앞세워 반격했다. 황민경은 서브로만 3점을 뽑았고 강소휘는 6득점에 성공하며 인삼공사의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허락하지 않았다.

 4세트에 인삼공사가 알레나를 앞세워 초반부터 몰아쳤다. 알레나는 전, 후위 시간차공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올렸다. 인삼공사는 24-14, 큰 점수 차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강소휘의 공격 범실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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