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악화로 혼다 LPGA 타일랜드 2라운드가 중단된 태국 촌부리 시암 골프장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2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

혼다 LPGA 타일랜드 2라운드는 24일 태국 촌부리 시암 골프장(파72/6,642야드)에서 열렸다. 경기 시작 2시간 만에 천둥 번개가 치며 경기 운영에 영향을 미쳤다.

2라운드는 한 시간 중단된 뒤 재개됐지만 다시 비가 쏟아졌다. 경기는 다시 중단됐고 2라운드 잔여 경기는 25일로 연기됐다.

양희영(28, PNS창호)은 아리야 쭈타누깐(태국)과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티오프 하지 못한 상황이다. 공동 3위에 오른 김세영(24, 미래에셋)도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21, 하나금융그룹)와 펑샨샨(중국)도 출발조차 못했다.

장하나(25, 비씨카드)는 8번 홀까지 버디 3개에 성공하며 공동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인비(29, KB금융그룹)는 7번 홀까지 1타를 잃었고 유소연(27)은 3번 홀까지 1타를 줄였다.

25일에는 2라운드 잔여 경기와 3라운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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