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은정과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가 나선 한국은 24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결승전에서 5-12로 졌다. 

한국과 중국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한국은 1엔드에서 1점을 얻었지만 2엔드에서 2점을 내줬다. 한국은 3엔드에서 2득점을 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중국의 전력은 만만치 않았다. 중국은 4엔드와 5엔드에 2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였다. 한국은 6엔드에서 2점을 따라갔지만 더 이상 추격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7, 8 엔드에도 실점했고 9엔드에 3점을 내주며 기권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 컬링은 2007년 창춘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는 컬링이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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