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첫 시범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폭발했다. 

박병호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2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6회 교체됐다. 

박병호는 2회 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박병호는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3-1에서 템파베이 오스틴 프루잇의 시속 93마일 패스트볼을 받아 쳐 중전 안타를만들었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박병호는 제이콥 파리아와 맞붙었다. 박병호는 2스트라이크에서 높게 들어온 공을 밀어쳐 우측 펜스를 맞췄다. 박병호는 가볍게 2루에 들어갔다. 

폴 몰리터 감독은 6회 선발 출전한 선수들을 교체했다. 박병호는 6회 말 공격에서 대타 맷 헤이그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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