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스포티비뉴스=정형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서 교체 투입됐다. 

황재균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년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교체 출전했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5회초 수비에서 황재균을 3루수로 기용했다. 

황재균은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섰다. 오스틴 바렛을 상대한 황재균은 연속 헛스윙을 하며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또다시 공 3개만에 삼진을 당했다.  

황재균은 수비에서 실책을 기록했다. 9회초 1사 1루에서 가브리엘 게레로의 타구가 황재균에게 향했다. 황재균은 매끄럽게 공을 처리하지 못하며 실책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크리스 마레로의 끝내기 3점 홈런이 터지며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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