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LA다저스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라이브 피칭은 투수가 타석에 타자를 세워 놓고 던지는 훈련이다. 

스프링캠프 소집 후 2번째 라이브 피칭에서 류현진은 2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했다. 류현진은 와인드업과 세트포지션을 번갈아 점검했다. 류현진은 시속  80마일 중반대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2015년 5월 어깨 관절 수술, 지난해 9월에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CBS 스포츠는 “다저스 구단이 류현진의 첫 실전 등판 일정을 언제로 잡을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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