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영상 송경택 PD] LA다저스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복귀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류현진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실전처럼 타자를 세워놓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습니다. 류현진은 2이닝 동안 9명의 타자를 상대했고 80마일 중반대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습니다. 와인드업과 세트포지션을 번갈아 가며 점검한 류현진은 재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투구를 지켜본 릭 허니컷 투수 코치는 “류현진이 복귀를 위한 과정을 잘 밟고 있다며 투구 다음 날 회복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몸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며 등판 일정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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