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23 아이덴티티' 스틸. 제공|UPI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국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개봉 4일째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할리우드 영화 중 최단 기간 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3 아이덴티티'는 25일 오후 4시 기준 16만197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57만3771명으로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다. '패신저스'가 5일째,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7일째, '컨택트'가 10일째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북미에 이어 국내에서도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23 아이덴티티'는 현재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개봉 첫 주말, 흥행세에 한층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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